
비밀의 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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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성환
배우:
장르: 드라마
기본 정보: 12세이상관람가 , 95분 , 한국
개봉: 2025.06.25
식물학자였던 동호는 한때 백두산에서 보았던 야생화의 아름다움에 빠져 은퇴 후에도 야생화를 퍼트리기 위해 씨앗폭탄을 이곳저곳 던지고 있다. 그는 멸종위기종인 한 고산 식물을 복원하기 위해 온실을 짓고 10년 동안 그 야생화를 돌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자신이 몰래 키우던 벌에 이웃 소녀 봄이가 쏘인다. 그봄이 엄마는 경찰과 119대원 함께 벌을 제거하기 위해 동호 집을 방문하지만, 동호는 벌을 키우지 않는다며 오히려 벌들이 사라지면 인류도 멸종한다고 언성을 높인다. 벌 소동이 끝난 줄 알던 어느날 봄이가 제 발로 동호의 집을 또 찾는다. 봄이는 체험학습으로 키우는 누에에게 줄 뽕잎이 떨어져 그것을 찾으러 온 것이다. 동호는 벌을 무서워하지 않는 봄이에게 친근함을 느낀다. 동호는 봄이를 도와 뽕잎을 찾고 온실에서 함께 씨앗 폭탄을 만들며 점점 친해진다. 두 사람의 우정은 쌓여가던 어느 날 봄이가 누에 키트만 남겨두고 어디로 가버린다. 동호는 며칠을 기다리다 봄이의 선생님인 누리에게서 봄이의 사연을 듣게 된다. 봄이는 엄마 수연과 함께 아빠의 폭력으로부터 도망쳐 나온 상태였다. 그런데 아빠의 끈질긴 추적으로 은신처가 들켜 그들은 찜질방으로 피신해 있었다. 동호는 수연을 만나 남편을 경찰에 신고하고 봄이를 다시 학교로 보내야 한다고 그녀를 설득한다. 하지만 수연은 자신이 마무리할 일이 있으니 그 일이 끝날 때까지 봄이를 돌봐달라고 동호에게 부탁한다. 수연과 봄이의 사연을 듣게 된 동호는 어떤 판단이 가장 현명한 것인지 고민한다. 그러던 중 봄이의 새 계획을 듣고는 중대한 결심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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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김성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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